<뷰티 인사이드> 줄거리 출연 배우 평가

영화 줄거리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2015년 8월 20일에 개봉한 판타지 로맨스 멜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자고 나면 성별과 외모가 바뀌는 판타지 같은 일을 겪고 있는 우진이라는 인물이 겪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자신의 외모가 바뀌는 경험을 하고 우진은 좌절을 한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와 친구 상백의 도움으로 이 삶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어른이 된 우진은 가구 디자이너가 되어 가구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우진은 고객들에게 맞춤으로 만들어주며 디자인과 퀄리티가 훌륭한 가구를 만든다. 어느 날 가구점에서 우진은 이수(한효주)를 만나게 된다. 매일 다른 모습을 하고 가구점을 방문했지만 한결같이 친절하게 자신을 대해주는 이수에게 우진은 호감을 느끼고 그 호감을 표현하고 싶어 한다.. 멋진 남자의 모습으로 깨어나기만 한다면 우진은 이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드디어 우진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모습(박서준)으로 일어났다. 그렇게 우진은 곧바로 이수를 만나러 가서 데이트를 신청한다. 우진과 이수는 서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우진은 자신의 얼굴이 바뀌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세워 이수를 만나고 있었다. 그러나 깜빡하고 지하철에서 잠이든 우진은 아저씨로 모습이 바뀌어 버렸다. 결국 우진은 이수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고 고백하지만 이수는 놀라 자리를 뜨고 만다. 하지만 이수는 우진이 얼굴이 변하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며 다시 돌아왔고, 얼굴이 바뀌는 것이 사실임을 확인한 이수는 우진과 연인이 되었다. 이수는 우진과 행복한 사랑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매일 바뀌는 우진의 얼굴에 자신도 모르게 큰 혼란을 느끼고 있었고 결국 정신의학과까지 다니며 약도 먹고 있었다. 결국 우진은 자신의 곁에서 힘들어하는 이수를 놓아주는 것이 그녀를 위한 길이라 생각하고 둘은 이별을 하게 된다. 우진은 이수와 헤어지고 체코에 가서 일을 하고 있었다. 우진과 헤어진 이수는 우진을 그리워하다 우진을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고 둘은 다시 사랑을 확인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출연 배우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이야기의 설정 상 우진의 외모가 자고 일어나면 매번 바뀌기 때문에 많은 배우들이 등장한다. 우진이 이수를 만나기 전까지 등장하는 배우들은 다음과 같다. 갑자기 커진 몸과 얼굴을 갖게 된 우진을 연기하는 배우 김대명(우진 001), 잘생긴 얼굴로 여자들의 관심을 받는 우진을 연기한 배우 도지한(우진 018), 우진이 18살 생일에 처음 얼굴이 바뀌는 체험을 했을 때 나타난 얼굴을 연기한 배우 배성우(우진 033), 미녀로 변한 우진을 연기한 배우 박신혜(우진 043)가 그들이다. 우진이 이수를 처음 본 날, 이수에게 호감을 느끼고 이수에게 빠진 우진은 배우 이범수(우진 045)가 연기했다. 우진은 이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잘생긴 남자로 변하는 날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어 이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결심한 날의 우진은 배우 박서준(우진 060)이 활약했다. 수많은 우진의 모습 중 박서준이 연기한 비중은 큰 편이다. 이수가 우진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 첫 번째 모습이자 우진에게 호감을 느낀 모습이기 때문이다. 박서준의 모습이었던 우진이 지하철에서 깜빡 잠이드는 바람에 배우 김상호(우진 061)의 얼굴로 바뀌게 된다. 결국 자신의 정체를 이수에게 털어놓기로 한 우진은 배우 천우희(우진 064)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우진의 비밀에 놀란 이수가 다시 우진을 찾아갔을 때 우진은 외국인 여자로 변해있었다. 배우 우에노 주리(우진 074)가 이 때의 우진이었다. 우진이 잠을 자고 난 뒤 배우 이재준(우진 075)의 모습으로 바뀐 것을 확인한 이수는 우진을 믿고 우진과 연인으로 발전한다. 이수와 연애를 시작한 뒤 아침 영상통화를 하는 우진은 배우 김민재(우진 078)의 모습이었다. 그 외에도 우진을 연기한 배우는 이현우, 조달환, 홍다미, 서강준, 이진욱,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윤환, 이상원, 김영서, 이한샘, 정영기, 김희진, 박민수, 배현경, 이철희 등이 있다. 그 중 우진이 배우 이진욱의 모습으로 변해서 등장했을 때에는 영화관에서 사람들의 탄성이 나왔을 정도라고 한다.

평가

이 영화는 변하는 외모와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내면을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위해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뀐다는 판타지적 설정까지 가져왔다. 이 영화는 외모 지상주의를 비판하는 듯한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영화에서 이야기의 전개 상 중요한 장면들은 잘생긴 배우만 찍었다는 점에서 비난을 면할 수 없었다. 외모와 상관없이 사랑하는 사람의 내면을 보자는 영화의 주제와는 상반되게 영화에서 결정적인 장면에서는 외모가 훌륭한 배우가 등장해야만 사건이 잘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 개봉 후에 이 영화의 이런 점을 비판하는 관객들 사이에서는 이 영화의 제목을 '뷰티 인사이드'가 아니라 '뷰티 아웃사이드'라고 바꾸어 부르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한효주의 매력이 한껏 발휘된 영화로, 주인공 이수의 우진에 대한 사랑과 혼란스러움을 한효주는 매우 잘 표현했다. 또한 이 영화는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여로 다채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도 평가받는다. 우진이 이수에게 이별을 이야기하는 장면은 눈 내리는 효과가 인상적이라 명장면으로도 꼽힌다. 주인공의 감정을 천천히 따라가며 영화를 감상하면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인 영화로 좋은 평을 받았다.